쌍용차의 프리미엄 SUV, 렉스턴의 신형 모델이 베일을 벗었다.
24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열린 ‘201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쌍용차는 신형 렉스턴W를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신형 렉스턴W 3세대 모델로 탁월한 온·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갖췄으며, 현대적이고 세련된 스타일로 새롭게 탄생했다.
또 쌍용차는 신형 렉스턴W 개발 초기 단계부터 ‘SUV는 성능이 곧 스타일’이라는 개발 콘셉트에 맞춰 프리미엄 요소를 극대화하고 정통 SUV의 명성에 걸맞게 역동적이면서도 다이내믹한 스타일은 몰론 한국형 디젤엔진을 탑재하여 혁신적인 연비 구현, 강력한 성능, 다양한 편의성, 경제성 등을 두루 갖춰 새롭게 탄생했다.
특히, 신형 렉스턴W에 탑재된 e-XDi200 LET(Low End Torque)엔진은 고성능 및 신뢰성을 한층 강화하여 고연비 및 NVH 정숙성을 동시에 구현한 한국형 디젤엔진으로 중·저속 토크를 강화하여 경사로 및 곡선도로, 산악험로 등 한국 도로주행 환경에 최적화했다. 더불어, 인공지능 프로그램에 따라 운전자 의지 및 차량 상태에 맞는 변속 패턴을 유지함으로써 최적의 주행 성능을 보장하는 최첨단 E-Tronic 벤츠 5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다.
신형 렉스턴W은 최고출력 155마력, 최대토크 36.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3중 구조의 강철 프레임과 고강성 차체구조로 차량 충돌 시 발생하는 충격이 승객에게 미치는 것을 최소화해 안전성을 극대화했으며, ESP(Electronic Stability Program ; 차량자세 제어시스템) 및 ARP(Active Roll over Protection ; 전복방지 보조장치), TPMS(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시스템), 전·후방 장애물 감지시스템 등은 주행의 편리성과 안전성 모두를 향상시켰다.
이 밖에도 신형 렉스턴W는 스마트키 시스템, 에코 크루즈컨트롤 시스템, 우적감지 와이퍼, ECM룸미러&하이패스시스템 등을 비롯해, USB 메모리의 MP3&WMA FILE 재생 기능, 운전 중 안전한 휴대폰 사용 등이 가능한 블루투스 오디오 스트리밍 등은 편안함과 함께 최상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부산=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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