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 신경계 희귀질환 중개연구센터가 보건복지부가 선정하는 ‘희귀질환 연구센터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복지부의 이번 희귀질환 연구센터 지원 사업은 신경계 희귀난치성질환 중개연구의 이상적 모델(유전성 만성경과 질환:CMT, 산발성 급성경과 질환:ALS)에서 구축된 임상·생체시료 및 세포·동물 모델을 이용해 신규 바이오 마커와 분자 진단 기법을 개발하고 임상·이론적 근거에 기반한 환자 맞춤형 치료법 개발 및 신의료기술 인증 획득을 목표로 두고 있다.
또한 CMT, ALS 환자군 임상·바이오지표 데이터 베이스에 근거한 환자 중심 맞춤형 통합관리 시스템(CAFRIS) 구축 및 실용화를 통한 희귀난치성질환 국가 보건정책 수립에 기여하게 된다.
최병옥 교수를 주관 책임 연구자로 하는 이화의료원 신경계 희귀질환 중개연구센터는 희귀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유용한 바이오마커(Biomarker) 탐색 및 질병 지표 개발, 조기 선별 검사를 위한 진단 기술 개발, 임상 적용을 목표로 한 의약품 개발 관련 전임상 및 임상 연구 등을 진행한다.
특히 의료원측은 이번 연구를 통해 △신경계 희귀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의료 수준의 선진화 달성 및 보건의료 비용 절감 △EPO의 적응증 확대를 통한 희귀난치성 신경계 질환의 신규 치료제 개발 모델 수립 △희귀난치성 신경계 질환의 국제적 치료 센터 진입과 발전 모델 제시 등을 기대하고 있다.
세계적인 희귀난치성 질환 전문가 최병옥 교수는 "이번 보건복지부 지원 사업 선정은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 신경계 희귀질환 연구 능력을 인정 받은 것"이라
한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신경계 희귀질환 중개연구센터는 이번 보건복지부 사업 선정으로 6년 간 총 37억 8000만원을 지원 받게 된다.
이예림 매경헬스 [yerim@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