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요타와 GS칼텍스가 스마트 그리드 사업의 협력을 강화한다.
한국도요타는 23일, 도요타 강남전시장에서 GS칼텍스와 스마트 그리드 및 충전 인프라 사업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업협력에 따라 한국도요타는 올해 1월 출시된 ‘프리우스 PHV(플러그인하이브리드)’ 8대를 GS칼텍스에 무상으로 임대하고, GS칼텍스는 제공받은 차량으로 제주도에 구축한 전기 충전 인프라를 이용한 ‘지능형 전력망’ 활용사례를 구현할 예정이다.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란 ‘발전-송전-배전-판매’의 기존의 단방향 전력망에 IT 기술을 접목해, 전력 공급자와 소비자가 양방향으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지능형 전력망’을 뜻한다. GS칼텍스는 지난 2009년 ‘스마트그리드 제주실증사업’에 컨소시엄 주관사로 참여해, 현재까지 제주도 18곳에 46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구축했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을 바탕으로 전담 협력체를 구성, 소비자들이 직접 전기 충전과 주행을 경험할 수 있는 시승행사 등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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