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는 오는 24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다음달 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2 부산모터쇼'에서 신형 파사트와 비틀, 폴로 R-라인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형 파사트는 중형세단 격전지인 미국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역대 모델 중 가장 커다란 차체에 가장 뛰어난 연비와 높은 품질을 자랑한다.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공개되는 신형 파사트는 2.0 TDI 모델로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32.6kg.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6단 DSG 변속기가 결합돼 17.0km/l(40mpg/미국 기준)의 뛰어난 연비를 자랑한다.
이와 함께 오리지널 비틀과, 뉴 비틀의 계보를 잇는 더 비틀도 공개된다. 부산모터쇼에 전시되는 모델은 최고출력 200마력, 최대토크 28.6kg.m의 강력한 힘을 자랑하는 2.0 TSI 엔진을 탑재한 최고급 사양이다. 정확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폭스바겐코리아는 더 비틀의 국내 출시도 계획 중이다.
폴로 R-Line이 전시된다. 폴로는 작은 차체에도 뛰어난 승차감과 안전성 및 디자인을 바탕으로 동급 세그먼트의 한계를 뛰어넘는 모델로, 폭스바겐의 혁신적인 엔진 다운사이징 기술이 적용된 터보 4기통 1.2TSI 엔진이 탑재된다. 폴로의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 밖에 폭스바겐코리아는 시로코 R-Line, 티구안 R-Line 등 다이내믹한 스타일로 변신한 R-Line 모델들도 전시해 폭스바겐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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