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연세가 80인 할아버지께서 대장암으로 수술하셨습니다. 현재 소변 주머니를 차고 있는 상태며, 항암치료 얘기는 없다고 합니다. 복강경 수술을 하셨다는데, 회복속도가 빠른가요? 그리고 암이 어깨, 허벅지 또는 전립선에 전이될 수 있는지 알려주세요.
A. 요즘은 대장암 수술을 복강경으로 흔히 하므로 연세가 많더라도 가능하며 회복속도도 빠른 편입니다.
전이는 몸 어느 부위든 발생할 수는 있습니다. 수술 직후 나타나는 증상은 수술과 관련된 일시적인 증상이며 어깨, 허벅지, 전립선은 흔히 전이되는 부위는 아닙니다.
소변 주머니는 수술 후 일시적으로 설치해서 소변을 받는 것으로 금방 제거합니다.
수술 후 일주일 정도 후 조직검사를 통한 정확한 병기가 나옵니다. 그때까지는 재발에 대한 것이나 항암치료는 결정이 되지 않습니다.
일단은 수술 후 잘 회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연세가 많을 경우는 항암치료를 잘 하지 않습니다. 병기가 나올 때까지 잘 회복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기 바랍니다.
※ Dr.MK 상담의=허윤정 전문의(주함외과의원 원장)
양수진 매경헬스 [guri322@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