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인삼에서 추출된 천연성분이 국내 최초의 효소공학적 방법에 의해 신약으로 개발, 암 극복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녹십자계열사인 GC H&P는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3회 국제암엑스포’ 바이오R&D관에 마련된 지식경제부 공동관을 통해 면역력을 증강시키고, 부작용이 적은 인삼에서 추출된 성분을 이용한 항암 보조제를 암 환우들에게 소개됐다.
GC H&P는 지난 2000년 국내최초로 효소공학적 방법을 이용해 일반 인삼에서 홍삼과 산삼에만 미량 함유된 특이성분을 경제적으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바탕으로 설립됐다.
GC H&P의 기술은 일반 인삼에서 추출한 성분을 특허 받은 기술로 특이 사포닌인 Rg3 & Rh2로 전환시킨다. 이 특이 사포닌은 면역력을 증강시키고 항암효과를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이 사포닌인 Rg3의 경우 6년근 인삼에는 0.03%, 홍삼에는 0.43% 그리고 Rh2의 경우 6년근 인삼에는 0%, 홍삼에는 0.026%가 함유돼 있다.
GC H&P는 이 두 가지 특이 사포닌을 활용해 항암제와 병용 사용할 때 부작용은 낮추고, 치료 효과는 높이는 항암 보조제를 출시하고 있다.
유영효 GC H&am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