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 가득한 개코원숭이 40마리가 현대차 i30를 엉망으로 만들었다.
최근 현대차영국법인은 i30로 독특한 테스트를 진행했다. 호기심 많기로 유명한 개코원숭이 사파리에 i30를 집어넣었다. 개코원숭이들은 득달같이 달려들어 i30를 올라타고 문짝을 타고 넘어 다닌다. 또 실내에 들어가서 가죽 시트, 스티어링휠 등을 물어뜯으며 난장판을 만들었다.
이 테스트는 내구성 테스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호기심 많은 유아를 대신해 개코원숭이가 실험에 참여했을 뿐이다.
약 10시간동안 사파리 안에 있었던 i30는 새차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더렵혀졌지만 큰 상처 없이 무사히 돌아왔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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