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번째 열리는 국제암엑스포에서 한림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이혜란)이 폐암의 주요 원인이면서 각종 암의 주범인 흡연과 폐암에 대해 알리는 시간을 마련한다.
한림대의료원은 10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3회 국제암엑스포’에서 12일 11시부터 12시까지 ‘흡연하는 당신은 폐암 유발자’를 주제로 이재웅 한림대성심병원 교수(흉부외과)의 진행으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정상적인 폐의 해부학적 구조 ▲폐암의 발생율과 사망률 ▲폐암의 발병원인 ▲흡연과 금연 ▲증상 ▲진단방법 ▲치료방법과 결과 ▲식생활과 예방법 등이 다뤄진다.
특히 폐암은 위암, 간암, 대장암, 췌장암을 제치고 국내 암 사망률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주요 발병원인으로는 흡연, 환경요인, 직업적 요인 등이 꼽히고 있다.
실제 담배 소비는 폐암 사망자수에 큰 영향을 미쳐 약 900억 개비가 소비되며 담배 소비의 정점을 찍었던 2000년대까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한 담배소비로 인해 폐암 사망자수 역시 2025년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웅 교수는 “폐암 발병률은 흡연량의 정도에 직접 비례하기 때문에 흡연을 중단할 경우에는 현저히 폐암발생
한편 폐암은 전체 생존율이 14%에 불과하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무척 중요하지만 실제 조기에 발견되는 경우는 약 15% 수준에 불과하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