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병원(병원장 양정현)이 국내에서 여성암 발생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갑상선암의 모든 것을 국제암엑스포에서 참관객들에게 소개한다.
건국대병원은 서울 코엑스에서 10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는 ‘제3회 국제암엑스포’에서 첫째 날 ‘갑상선암,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이용식 건국의대 교수(이비인후두경부외과)는 이번 강좌에서 잠복돼 있던 갑상선암의 발견이 증가하면서 전체 여성암 발생률 1위를 차지하는 갑상선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이처럼 갑상선암의 발생률이 높아진 이유는 건강검진의 확대 실시, 초음파의 발전, 유방암 정기검진과 동반증가 등에 기인한다.
특히 갑상선암은 높은 발생률로 인해 이제 사회문제가 되고 있으며 과거에는 보통 2~3cm 크기가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대부분 0.5~1cm의 미세암이 대부분으로 통상 증상이 별로 없다.
따라서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심각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으로 여유를 갖고 5~10년간 정기검진을 하며 경과를 체크하는 것도 좋다.
이용식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