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신형 M클래스 출시 임박…가격은 7990~1억5090만원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M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이달 23일 신형 M클래스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국내에는 ML250 블루텍, ML350 블루텍 등 디젤 모델 2종과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ML63AMG 1종 등 총 3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벤츠코리아는 오는 22~23일 M클래스 기자 시승회를 진행한 뒤, 24일부터 열리는 ‘2012 부산모터쇼’에 전시해 소비자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신형 M클래스의 판매 가격은 7990~1억5090만원으로 ML250 블루텍 모델 7990만원, ML350 블루텍 9240만원, ML63AMG 1억5090만원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M클래스의 실내

ML250 블루텍 모델은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51.0kg·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하며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1.9km/l다(도심 10.7km/l 고속 13.9km/l). ML350 블루텍은 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63.2kg·m의 힘을 발휘하는 3.0 V6 엔진이 장착되며 연비는 도심 9.0km/l, 고속 11.8km/l다.

ML63 AMG 모델에는 5.5리터급 V8 트윈터보 직분사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525마력, 최대토크 71.4kg·m의 강력한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AMG 패키지를 선택하면 출력은 557마력, 토크는 77.4kg·m 까지 높아진다. 또, 2.5톤에 달하는 육중한 무게에도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8초에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250km/h로 제한됐다. 연비는 도심 5.9km/l, 고속 7.3km/l다.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M클래스의 측후면

신형 M클래스 전 모델에는 항시사륜(AWD) 시스템과 7단 자동변속기가 기본으로 장착됐으며, 주행 상황에 따라 차체 높이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에어매틱 셀프-레벨링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 롤링을 막아주는 액티브 커브 시스템, 주차보조 시스템, 차선 이탈 경보 시스템, 나이트 뷰어 어시스트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안전·편의 장치가 적용됐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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