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등 항암신약에 대한 최신정보를 교류하고 연구개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돼 주목된다.
오는 10일부터 3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매일경제신문과 MBN, 매경헬스의 주최로 열리는 제3회 국제암엑스포에서는 지식경제부의 ‘바이오정책 포럼’, 국립암센터의 ‘제35회 암정복 포럼’,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항암제 포럼’ 등 포럼이 개최될 예정이어서 항암신약 연구개발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행사 첫째날인 10일 오전 11시 열리는 바이오정책 포럼에서는 올해 지경부 바이오헬스 주요정책 소개와 함께 크리스탈지노믹스, 노바셀테크놀로지, 코미팜 등 국내 바이오업체의 항암신약 개발 현황이 소개될 예정이어서 업계는 물론 환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어 같은 날 오후 1시에는 암정복 포럼이 ‘암예방-잘못된 상식에서 탈출하자!’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포럼은 암예방의 원칙을 전달하기보다는 전문가와 일반인이 함께 암예방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짚어보고, 질의응답의 과정을 통해 올바른 실천의 방향을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주요 내용으로 ▲잘못된 상식 깨치기: 어디서 어떻게 시작할까? ▲암예방 식생활: 뭘 먹을까 보다 제대로 먹기 ▲건강보조제: 어떻게 작용할까? ▲운동: 내게 알맞은 운동 ▲흡연과 음주: 안전선이 있나? ▲비만: 관리가 필요할 때, 그리고 그 기준 ▲감염: 감염도 암발생의 원인? ▲암검진: 받아야 할 때와 그 방법 등을 다룬다.
더불어 올바른 암정보를 제대로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국가단위에서 근거기반 암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국가암정보센터(www.cancer.go.kr, 1577-8899)에 대한 소개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행사 둘째날인 11일 오전 11시에는 ‘항암제
이날 포럼에서는 ▲항암제 임상시험의 정책변화와 예측 ▲국내항암제 개발 및 허가현황 ▲항암제 개발 현황 및 제품화 지원 등의 주제가 발표돼 항암제 개발부터 제품화에 이르기까지 항암신약 연구개발에 대한 총괄적인 정보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애경 매경헬스 [moon902@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