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회째 국제암엑스포에 참여하는 삼성서울병원은 ‘암환자와 소통’을 주제로 참관객들을 만난다.
병원은 암환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암치료후 생활(이정권 가정의학과 교수) ▲암예방 어떻게 할 것인가(최성철 건강의학센터 교수) 등 메인 건강강좌를 준비했다.
이와 함께 ▲암과 유전 ▲암과 정신건강 ▲암과 운동 ▲웃음치료 ▲위암과 식생활 ▲대장암과 식생활 ▲유방암과 식생활 등 7개 미니강좌를 부스 내에서 매일 2~3건씩 진행해 암환자와 보호자에게 직접적인 정보교류의 기회를 제공한다.
암치료후 생활은 암환자들이 치료전후 실제로 일상에서 흔히 경험할 수 있는 사례들을 소개하며 5월11일 오후 4시 행사장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또 암과 유전은 유전자 검사를 통해 암 발생을 사전에 미리 예측할 수 있는 암들에 대해 김종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가 병원 부스 내에서 5월10일 오후 3시 소개할 예정이다.
강좌 참석자들에게는 삼성암센터 교수 10여명이 집필한 ‘암치유생활백과(청림Life)’와 ‘내몸 살리는 곡물 과일 채소(디자인하우스)’, ‘암과 식생활(삼성암센터)’ 등의 단행본과 암환자 응원 팔찌 등을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
포스트 잇 아트 ‘암극복 희망의 벽’을 부스 벽면에 설치해 참가자들이 희망과 소망, 격려의 글을 직접 작성하는 ‘병원과 환자간 소통의 창’이 마련된다. 또한 암환자들이 직접 제작한 미술작품을 전시해 암환자들이 꿈과 희망을 방문객들과 공감할 수 있도록 하고, 암환자들에
심영목 삼성암센터장은 “이번 암엑스포에서 삼성서울병원은 암환자와 의료진, 병원이 서로 소통할 수 있고 암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문애경 매경헬스 [moon902@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