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김 모 씨(64)는 얼마 전 아들에게 특별한 어버이날 선물을 받았다. 노화로 인해 눈꺼풀이 처지고 늘어지면서 눈앞이 흐릿하고 눈 끝이 짓무르는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외관상 문제뿐만 아니라 생활 속에서도 불편함을 겪었다.
김 씨는 ‘상안검 성형’을 통해 처진 눈매를 교정 받게 됐으며 평소 혼자 성형외과에 방문할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아들이 신경 써줘 받을 수 있었다며 즐거움을 표했다.
어버이날을 앞두고 각종 다양한 선물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부모님의 젊음과 생기를 되찾아주는 ‘회춘성형’이 인기를 얻고 있다.
사회가 고령화 되고 노년층의 사회활동 기간 또한 연장되면서 외모적인 모습에서도 젊음을 유지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생긴 풍습이다. 이 같은 사회적 흐름이 반영돼 회춘성형은 이색적인 효도선물로 부상하고 있다.
서일범 그랜드성형외과 원장은 “어버이날을 앞두고 자녀들이 부모님을 모시고 와 주로 노화로 인해 생기는 피부 처짐 현상, 얼굴 주름, 검버섯 등의 피부 잡티에 대해 상담을 받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주름개선에 있어 ‘이지리프팅’ 등과 같은 리프팅 시술이 시술자들 사이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데, 이는 처진 피부를 끌어 올려주고 얼굴의 전반적인 주름을 개선해줌으로써 5~10년 정도 젊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노화 방지 및 주름 개선에 효과적인
이와 관련해 그랜드성형외과는 “어버이날 선물과 함께 부모에게 사랑하는 마음과 공경하는 마음으로 감사함을 표현할 수도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부모님을 극진하게 모시는 ‘효’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