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가 3일과 10일 광주와 대구에서 각각 열리는 ‘베이비 페어’에 참가해 제대혈(탯줄 내 혈액) 보관 분야의 전국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메디포스트는 지난 4월 대전에서 개최된 ‘베이비 페어’에 참가했으며, 오는 6월 부산에서 열리는 같은 행사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임산부들의 제대혈 보관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전국적인 마케팅 강화의 필요성을 느껴 지방에서 열리는 베이비 페어에 잇따라 참가하게 됐다”며 “제대혈 보관의 필요성을 알리고, 제대혈로 치료 가능한 질환과 보관 과정 등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메디포스트는 오는 3~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 7회 광주 임신·출산·육아용품전’
한편 제대혈은 신생아의 탯줄 속에 든 혈액으로, 분만 직후 채취해 이를 분리·검사 후 냉동 보관했다가 향후 백혈병과 뇌성마비 등 난치성 질환에 걸렸을 때 치료제로 사용된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