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공식 수입사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는 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911 카레라 카브리올레의 출시회를 열고 공식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신형 911 카레라 카브리올레는 쿠페 모델에 적용된 알루미늄-스틸 차체를 반영했으며, 후드 제작을 위해 마그네슘을 이용하는 등 경량 설계를 통해 차체 무게를 줄이고 스포티함을 부각시켰다.
실내 디자인은 기존 911 모델과 큰 차이가 없지만 레드 색상의 소재를 사용해 스포티하면서도 강렬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또, 일상 생활에도 이용 가능한 스포츠카 답게 다양한 편의 사양이 인체공학적으로 배치됐다.
센터페시아의 7인치 스크린에 적용된 공조장치는 태양의 일사량, 주행 속도 등을 알려주며, 3D 내비게이션에는 탑뷰 기능의 후방 어시스트 기능이 포함됐다. 센터페이아 상단의 크로노 계기판은 시계 기능 뿐 아니라 제로백 등 다양한 기능과도 연동된다.
또, 전면 계기판에는 4.8인치 LCD 창이 있어 차량 상태와 타이어 공기압, 오디오, 내비게이션 등이 표시된다.
신형 911 카레라 카브리올레의 가격은 1억 4천 160만원, 카레라 S 카브리올레는 1억 6천만원이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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