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9에 어댑티브 풀 LED 헤드램프가 국내 최초로 적용돼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기아차는 2일, 서울 하얏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후륜구동 럭셔리 대형세단 K9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기아차 K9에는 스티어링휠의 움직임, 차량속도, 기울기 등 다양한 주행 조건에 따라 헤드램프가 자동으로 조절돼 운전자의 주행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킨 ‘어댑티브 풀 LED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특히 K9에 적용된 어댑티브 풀 LED 헤드램프는 국내 최초로 전조등과 상향등 모두에 LED 광원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시인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스티어링휠 방향과 차량 기울기의 변화에 맞춰 빔의 각도를 자동으로 조절할 뿐만 아니라, 차량의 속도에 따라 시가지, 일반, 고속 등 3가지 모드로 나눠 각 상황에 맞는 최적의 빔 패턴을 구현해 운전자가 최적의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와 함께 K9은 차량 전면 유리에 장착된 카메라가 주변의 조명 상황과 다른 차량의 광원을 자동으로 인식해 상향등의 작동을 자동으로 제어함으로써 야간 주행의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킨 하이빔 어시스트(HBA) 기능을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기아차 K9의 판매가격은 3.3 모델의 경우 프레스티지 5290만원 노블레스 5890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6400만원이며, 3.8 모델은 프레스티지 6340만원 프레스티지 스페셜 6850만원 노블레스 7230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7730만원 프레지던트 8640만원이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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