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9에는 3.3리터, 3.8리터 GDi 엔진이 장착돼 수입 경쟁차를 뛰어넘는 동력성능과 경제성을 갖췄다.
기아차는 2일, 서울 하얏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후륜구동 럭셔리 대형세단 K9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기아차 K9에는 엔진 실린더에 고압의 연료를 직접 분사하는 3.3 및 3.8 V6 람다 GDi엔진과 8단 후륜전용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동급 최고의 성능을 갖췄다.
K9에 탑재된 람다 V6 3.3 GDi 엔진은 최고출력 300마력(ps), 최대토크 35.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연비는 신연비 기준으로 리터당 9.6km다. 람다 V6 3.8 GDi 엔진은 최고출력 334마력(ps), 최대토크 40.3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연비는 신연비 기준으로 리터당 9.3km에 달한다.
기아차 K9의 판매가격은 3.3모델의 경우 5290만원에서 6400만원이며 3.8모델은 6340만원에서 8640만원까지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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