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을 앓고 완치한 여성들이 비슷한 경험을 하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과 위안을 주는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유방암예방홍보강사회(회장 고경자)는 오는 5월 11일 10시 20분부터 11시까지 COEX에서 개최되는 ‘제3회 국제암엑스포’의 부대행사로 유방암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유방암 환우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유방암을 극복한 환자들로 구성된 한유회는 이명선 서울대학교 교수(간호대학)와 함께 자신의 생생한 체험을 이용한 교육과 홍보를 통해 유방암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고 유방암 예방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방암은 지난 2002년 이후 국내 여성암 발병률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조기발견이 비교적 수월하고 또한 초기에는 치료가 얼마든지 가능하지만 대부분의 여성들은 암이 악화된 상태로 의료기관을 찾는 경우가 많다.
이번 행사는 유방암 치료 후 유방암 조기발견을 교육하는 강사들로 구성된 한유회를 알리는 ‘샌드애니메이션’, 투병의지를 다지고 자가진단법을 노래 가사를 통해 알기 쉽게 전달하는 ‘유자(유방자가검진의 약자)밴드 공연’으로 구성된다. 또한 고경화 회장이 마네킹을 활용해 유방암 자가검진법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유자밴
이번 행사에서 유자밴드는 드럼, 베이스기타, 건반, 일렉기타, 보컬, 코러스로 유방암에 대한 인식 개선을 촉구하는 공연을 펼친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