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19일, 시트로엥 국내 론칭 행사를 갖고 첫 모델로 DS3를 공식 출시했다.
DS3는 지난 2010년 출시 이후 세계적인 ‘시크(Chic)’ 아이콘으로 패션과 트랜드에 민감한 젊은 소비자층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국내 시장 상황을 반영해 가격을 2천만원대로 책정해 젊은 여성 운전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DS3의 여성 운전자들이 손쉽게 운전할 수 있는 작은 차체로 만들어졌다. DS3의 크기는 3950×1720×1480mm(전장×전폭×전고)로 동급 엔진을 사용하는 국산 해치백 모델 i30에 비해 전장 352mm, 전폭 65mm, 전고는 22mm 작다.
그러나 DS3는 대시 보드의 위치를 높이고 레그룸을 넓히는 등 뛰어난 공간 활용으로 성인 4명이 여유있게 앉을 수 있는 좌석 및 285리터의 트렁크 공간을 갖췄다.
특히, 1.4 디젤 모델의 경우 공인 연비가 25.7km/l에 달해 젊은 여성들의 유류비 부담도 덜어준다(구 연비 측정 기준). DS3의 연간 유류비는 약 140만원으로, 하이브리드 모델인 프리우스를 제외하면 가장 적은 비용이 든다(1년 1만8000km 주행, 유류비 2000원).
무엇보다 DS3의 감각적인 디자인에 적용되는 다양한 외관 컬러는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DS3는 개인의 개성과 취향에 맞게 6가지의 외관 색상과, 4가지 루프 색상, 5가지 대쉬보드 색상, 3가지 시트 색상, 4가지 사이드미러 색상 등을 조합해 나만의 차를 완성할 수 있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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