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강동성심병원(원장 송경원)이 여성에게 발생하는 양성 및 악성 종양을 전문적으로 진단, 치료하는 ‘여성종양센터(센터장 권용일 산부인과 교수)’를 16일 오픈한다.
최근 젊은 층에서 급격히 늘고 있는 여성 질환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설립된 여성종양센터는 자궁근종, 자궁경부암, 난소암 등의 부인과종양과 선유선종, 유방암, 갑상선암의 내분비종양을 특화해 운영하며, 산부인과·외과·성형외과·핵의학과·방사선종양학과 등 10여 명의 전문 의료진이 협진한다.
또한 환자의 삶의 질을 위해 최소침습수술을 활성화해 단일공법수술과 복강경·로봇 수술, 재건 시술을 적극 시행하며, 전문 코디네이터를 통해 환자 스스로가 본인의 질환을 잘 관리할 수 있도록 ‘식생활, 자가진단, 예방법’ 등과 관련된 교육 및 상담도 실시한다.
권용일 센터장은 “여성종양센터의 장점인 전문 의료진의 긴밀한 협진 시스템을
한편 센터 오픈과 함께 병원 인근 강동, 송파, 광진 지역에 거주하는 6300명(2011년 결혼 이민자 기준) 다문화가정 여성의 건강을 관리하는 진료 기부 프로그램도 시행할 예정이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