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로 인한 재채기로 허리 통증이 생기거나 기존 환자는 디스크가 더욱 심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황사의 경우 가을보다는 주로 봄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노약자나 어린이들은 황사로 인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질환 대비에 만전을 기울여야 한다.
◆황사로 인한 재채기, 관절도 놀란다
모든 사람들이 생각했을 때 재채기로 설마 허리가 아플까하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재채기로 인해 허리디스크가 발생하기도 한다. 갑작스런 재채기로 인해 허리 통증을 느꼈다면 허리 쪽 관절이상을 의심해 봐야 한다.
허리 디스크는 물렁한 디스크 조직이 뒤로 탈출해 신경을 눌러 생기는 질환으로 특별한 외상없이 갑자기 복압이 높아지거나 척추를 지지해주는 근육에 힘이 없으면 다시 디스크가 튀어나와 재발될 가능성이 높은 질환으로 황사와 알레르기가 성행하는 봄철에 허리 디스크가 재발 될 확률이 높아진다.
특히나 일반인 중 허리통증을 앓고 있지 않은 사람이 재채기 후 허리 부위에 통증을 느끼거나 기존 허리 통증을 앓고 있던 환자가 황사로 인한 재채기로 인해 허리통증이 심해졌다면 허리 디스크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더욱 더 주의가 필요하다.
박민우 장안동 튼튼병원장은 “봄철 황사나 알레르기로 인해 관절 부위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는데, 재채기로 인한 허리통증이 발생했을 경우 하루 이틀 정도 경과를 지켜보고 허리통증이 일주일간 지속이 된다면 전문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부분의 허리통증은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한데, 보존적 치료에 있어 가장 흔한 방법
성공적인 허리디스크 치료를 위해서는 스트레칭이나 걷기 등의 일상생활 속 지속적인 운동으로 기초체력을 향상시키고 이와 함께 자신에 맞는 음식섭취와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