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에 따르면 이는 런던 올림픽 공식 후원사로서 영감을 얻어 고객들의 체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만든 세계 최초의 기능이다.
BMW 커넥티드드라이브 기술을 조합해 운전자가 어깨에 BMW 견장을 장착하고 자동차에서 '코치 기능'을 작동 시키면 차가 운전자가 달리는 위치를 파악하고 이를 안전한 거리에서 뒤따르면서 운동거리와 속도 등 여러 상황을 기록한다.
서라운드 뷰 카메라로 달리는 동안 부정행위는 없었는지를 기록하고, 목표지점까지 달리기 전에는 문을 열어주지 않아 목표를 달성하도록 돕는다. 또한, 외부 스피커가 장착돼 달리는 동안 격려의 멘트를 제공하기도 한다.
이 기능은 왕실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만들어진 BMW M3 로얄에디션에 장착되며 BMW를 정치적으로 지지한다는 완장을 어깨에 차야만 동작하도록 만들어져 있다.
이쯤 되면 눈치 챘겠지만, BMW가 제공한 이 보도자료는 만우절 장난이다. 하지만 BMW가 런던 올림픽 공식 후원사라는 점은 사실이며 BMW는 이를 홍보하기 위해 이런 장난을 쳤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BMW 런던올림픽 홈페이지 (www.bmw.co.uk/London2012)에서 살펴볼 수 있다.
김한용 기자 / whynot@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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