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운전자들은 기름값 상승에 따른 연료비 절감을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조사 결과 운전자들의 행동은 2년 전과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전문 리서치회사 마케팅인사이트는 30일, 운전자 1만208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한 '기름값 인상으로 인한 자동차 이용행동의 변화'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기름값 인상으로 ‘연료소모가 적게 운전한다’는 답이 58%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운행 빈도를 줄였다(42%)',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한다(31%)', '아무 변화가 없다(15%)’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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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인사이트에 측은 "이러한 결과는 지난 2009년 조사 결과와 거의 차이가 없다"면서 "지난 2년간 기름값이 꾸준히 올랐지만 소비자들의 운전행동은 그다지 바뀌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운전자들은 기름값을 아끼기 위해 ‘공회전 자제(91%), ‘적정 타이어 공기압 유지(89%)', ‘브레이크 사용 자제(87%)', ‘정속 주행 노력(86%)', ‘급가속/급제동 안함(81%)'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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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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