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미국에서 열린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공개된 렉서스 LF-LC 콘셉트카가 양산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Autocar)는 지난 26일, Karl Schlicht 렉서스 제품 기획 총괄의 말을 인용해 토요타가 렉서스 LF-LC 콘셉트카의 양산 버전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중 이라고 밝혔다.
오토카 측은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Karl 총괄은 딜러들에게 LF-LC의 양산 가능성은 반반이라고 말했다"면서 "그러나 최근에는 LF-LC가 디자인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모델은 아니라며 양산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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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칼 수석 자신도 다음달 1일부터 시작하는 도요타-렉서스 제품 기획 회의에 LF-LC가 주된 내용이 될 것이라 밝혔다"고 말했다.
LF-LC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렉서스 디자인 스튜디오가 주도해 제작했으며, 차량 앞쪽에 엔진이 장착된 후륜구동 방식의 하이브리드 스포츠 쿠페다.
외관의 모습은 본넷이 길고 운전석이 뒷바퀴쪽에 가까운 롱노즈 숏데크 형식이다. 신형 GS시리즈와 비슷한 모습의 전면 그릴이 강력한 인상을 주며 날렵한 모습의 헤드램프, LED 주간 주행등도 인상적이다. 또 21인치 휠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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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로 구성된 4인승 실내는 고급스러우면서도 미래지향적이다. 특이하게 스티어링휠에 시동 버튼이 장착됐으며, 12.3인치의 LCD스크린과 터치스크린 적용됐다. 창문을 여닫는 등의 각종 조작 버튼들도 터치 방식을 사용한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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