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작년 한 해의 성과를 알기 쉽게 매거진 형태로 만든 '2012년 지속가능보고서-MOVE(무브)’를 발간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발간 10호째를 맞이한 기아차의 지속가능보고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수행을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측면에서 분석하여 그 성과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전달하는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활용된다. 기아차는 현재 세계 7천 개가 넘는 기업과 기관에서 이를 발간하고 있다.
이번 지속가능노고서에는 자동차의 특징인 이동성(mobility)과 이지무브, 그린무브, 세이프무브, 해피무브라는 사회공헌 브랜드를 반영했다. 또, ‘디자인 기아’를 반영한 각종 시각적인 요소들을 포함하고 있어 기아차만의 독특한 개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올해의 발간 테마를 ‘책임의 재설정’으로 정하고 글로벌 기업으로서 최근 몇 년간 보여온 경영성과에 걸맞는 철학과 비전수립, 사회책임경영, 기아비전2016, 사회공헌 가치체계 수립 등을 담아 냈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속가능보고서는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 창구로서 그 역할을 다하기 위해 금년에는 멀티미디어 요소가 보다 강화된 ‘Interactive PDF’로 제작했다"면서 "지면으로 보여주기 어려웠던 영상, 차트, 세부설명 등을 더해 보다 자세하고 고객지향적 보고서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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