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다음달 2일, 프리미엄 컴팩트 세그먼트인 신형 B클래스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형 B클래스는 B클래스 최초의 디젤 모델로, B200 CDI 블루이피션시와 B200 CDI 블루이피션시 스포츠 패키지 등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신형 B클래스는 지난 2007년 국내에 첫 선을 보였던 B클래스의 2세대 모델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스마트한 편의사양, 탁월한 드라이빙 성능까지 모두 갖춘 모델이다.
신형 B클래스의 외관 디자인은 다이내믹함과 모던함이 강조됐다. 강력한 벨트라인과 매끈한 루프라인 디자인으로 차량이 더욱 길어 보이면서 기존의 B클래스의 스포티한 면을 세련되게 재해석했다. 또, 내부는 고급스러운 소재와 섬세한 처리가 돋보이는 스타일리시한 디테일 등이 적용됐으며, 전체적으로 넓은 공간감을 제공한다.
신형 B클래스에는 컴팩트 세그먼트 최초로 메르세데스-벤츠의 신형 1.8리터 직분사 터보차져 4기통 디젤 엔진과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적용돼 선능과 연비를 동시에 만족시킨다.
신형 B클래스의 가격은 B200 CDI 블루이피션시 3790만만원, B200 CDI 블루이피션시 스포츠 패키지가 4250만원이다(부가세포함).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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