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도스(대표 윤소라)가 국내 제네릭 업계 최초로 정신분열증치료제 ‘산도스 올란자핀 구강붕해필름’ 개발에 착수했다.
'산도스 올란자핀 구강붕해필름'은 정신분열증 및 양극성 장애 치료제로, 필름 형태의 제네릭 개발은 이번이 최초다. 구강붕해필름은 구강 내에서 급속히 타액에 녹는 필름 형태로, 복용 시 이 약을 원형 그대로 제거하기 어려운 것이 특징이다. 생동성 시험은 2012년 중순경 진행되며, 2013년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담당PM인 백일현 한국산도스 차장은 "'산도스 올란자핀 구강붕해필름'은 물과 함께 또는 물 없이도 복용이 가능하고, 입 안에서 급속히 녹아 제거가 어렵기 때문에 환자들의 약물 순응도
또한 한국산도스는 알츠하이머 형태의 경등도, 중등도 내지 중증 치매증상 및 혈관성 치매 치료제인 도네페질(Donepezil HCl) 성분의 구강붕해필름 개발도 진행 중이다. 이 제품의 생동성 시험은 올 하반기에 진행하고 제품 출시는 내년 하반기에 이뤄질 예정이다.
문애경 매경헬스 [moon902@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