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22일, 신형 싼타페가 사전계약을 실시한지 하루만에 총 3100대의 계약을 받으며 국내 출시된 SUV 차종 중 역대 최대 기록을 새웠다고 밝혔다.
이는 2009년 쏘나타(1만0827대), 2010년 그랜저(7115대)에 이어 세번째로 사전계약 첫날 3천대를 돌파한 것이다. 특히, 국내에 출시된 SUV 차종 중에서는 역대 최대 기록이다.
이는 세단형 승용차의 판매 비중이 높은 국내 시장의 특성을 감안했을 때 매우 이례적인 결과이며, 올해 위축이 예상되는 국내 SUV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킨 것이라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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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관계자는 “2005년 이후 7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형 ‘싼타페’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호응이 대단하다”며 “국내 대표 SUV의 정통성에 역동성과 세련미가 조화된 스타일, 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 ‘블루링크’ 탑재 등 스마트카의 이미지가 더해지며 계약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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