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이 바쁜 알파맘 김씨는 아이가 아침마다 배가 아프다며 학교에 안 가려 해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지만 출근하기 바쁜 김씨는 아이를 달래 억지로 학교에 보낼 수밖에 없었다.
결국 과도한 복통으로 병원에 간 아이는 스트레스성 장염 진단을 받았다. 신학기가 시작된 지도 보름 남짓. 등교 때만 되면 화장실에서 나오지 않는 우리 아이도 꾀병이 아니라 혹시 신학기 증후군은 아닐까하고 김씨는 고심하고 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이 겪는 신학기 증후군 질병 중 대표적으로 스트레스성 장염이 있다.
스트레스성 장염은 스트레스 호르몬이 장을 무기력하게 만들어 장 속 유익균과 유해균의 균형을 깨트리게 되고 균형이 깨진 장은 변비, 설사 등을 반복하다 장염으로 발전해 발생한다. 스트레스성 장염은 잦은 화장실 출입으로 신학기 증후군에 스트레스를 더해 악순환을 부른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전문기업 쎌바이오텍 정명준 대표는 “스트레스 해소가 가장 좋은 치료법이지만 근본적인 해소가 힘들다면 유산균으로 건강한 장을 만들어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유산균 중에서도 특히 고함량, 고기능성 유산균인 프로바이오틱스는 락토바실러스, 비피더스 등 1억 마리 이상의 살아있는 유산균으로 이뤄져 장염뿐만 아니라 평소 원활한 배변활동과 질병 없는 건강한 장을 만드는 데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스트레스성 장염에는 커피, 홍차 등 카페인이 많은 음식이나 밀가루, 설탕과 같은 가공 식품, 인스턴트식품, 우유 등의 유제품은 삼가고 야채, 과일, 해조류, 버섯, 잡곡밥 등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한편 쎌바이오텍은 유산균 전문몰 듀오락몰(www.duolac.co.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