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그룹은 지난 12일(독일 현지시간) 프레스 컨퍼런스를 갖고 장기 비전인 '전략 2018'을 공개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폭스바겐그룹은 2015년까지 유럽 지역에서 출시되는 신차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20g/km이하로 낮추는 최초의 자동차 브랜드로 거듭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신차들에 다양한 친환경 기술을 적용해 효율성을 평균 10~15%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폭스바겐그룹은 94개의 공장에서 재생에너지 활용을 통해 친환경성을 약 25%가량 개선한다는 목표로 2018년까지 6억유로(약 8억8000억원)를 투자할 방침이다.
마틴 빈터콘 회장은 “폭스바겐은 전세계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자동차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며 “이를 위해 근본적인 차원에서 비즈니스의 생태학적 재구성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넥센타이어 ‘엔블루 에코-S’, 에너지소비효율 국내 최고·[영상] 볼보 V40에 장착된 보행자 에어백…어떻게 작동할까?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18일 영암서 첫 경기
·르노삼성, SM3 보스 에디션 출시…가격은 1920~1990만원
·한-미 FTA 발효…"자동차 가격, 얼마나 내려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