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그룹이 지난 12일(현지시간), 프레스 컨퍼런스를 갖고 2011년도 실적을 공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폭스바겐그룹은 작년 한 해 동안 총 8백3십만대를 판매하여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또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폭스바겐그룹의 작년 총 판매량은 총 8백3십만대로, 세계 시장 점유율은 11.3%에서 12.3%로 증가했다. 이 중 폭스바겐은 사상 최초로 연간 판매 5백만 대를 돌파(510만대)했으며, 영업이익은 74.7%가 증가한 38억유로로 사상 최대 실적 달성했다.
폭스바겐그룹의 매출은 1593억 유로로 전년 동기(1269억 유로) 대비 25.6%가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13억 유로로 전년 대비 41억 유로가 증가했다. 영업이익률 역시 5.6%에서 7.1%로 향상됐다. 이는 중국의 합작법인에서 발생한 이익에 대한 지분법평가익 26억 유로가 포함되지 않은 수치다.
폭스바겐 그룹의 마틴 빈터콘 회장은 “폭스바겐 그룹의 장기 비전인 ‘전략 2018‘이 성공적으로 이행되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 산업 1위를 향한 도전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올해 40종이 넘는 신차들을 출시할 예정이며, 폭스바겐 그룹은 2012년에도 2011년의 성공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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