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는 14일 기존 국내 최대 RV레이싱 대회인 ‘넥센타이어 RV챔피언십’에 승용부문을 정식으로 추가하고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으로 명칭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또 오는 18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첫 대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2006년부터 RV, SUV 차량 중심으로 대회를 치러 온 ‘넥센타이어 RV챔피언십’은 그동안 국내 최대 RV레이싱 대회로 주목을 받아왔다. 지난 6년간 진행해 온 기존 넥센RV챔피언십 대회에서도 일부 디젤 승용부문이 진행되긴 했으나 상대적으로 승용부문의 비중이 높진 않았다.
한편, 국내 레이싱 대회 최초로 대회 페이스북을 오픈해 팬들에게 다양한 경기 정보와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대회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 결과는 물론 현장 스케치, 주요경기 하이라이트 등을 경기 당일 실시간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또 매 라운드 외부 기업과 연계하여 용품 할인전도 펼친다. 이번 1라운드에는 차량용 블랙박스 ‘블랙뷰’가 행사장 내에 부스를 마련하고 고객들을 위한 특별 할인판매를 실시한다.
뿐만 아니라 매 라운드 넥센타이어 레이싱 모델의 특별 공연은 물론 먹거리도 풍성해져 경기장을 찾는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볼꺼리, 즐길꺼리, 먹거리 등 오감을 만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넥센타이어 글로벌마케팅 송주호 전무는 “넥센타이어는 지난 6년 동안 한국모터스포츠의 저변확대와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국내 모터스포츠 활성화는 물론 국내 레이싱 참가 인구의 저변 확대에 이바지 해 모두 함께 즐기는 레이싱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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