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의 SUV 카이엔 등에서 운전중 전조등이 분리될 수 있는 결함이 발생돼 리콜이 실시된다.
국토해양부는 4일, 지난 2011년부터 2012년 현재까지 포르쉐에서 생산돼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에서 수입·판매한 포르쉐 카이엔 등 4차종 1193대의 제작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포르쉐 측은 카이엔 등의 전조등 잠금 방식은 슬라이드-인 체결방식인데, 내부 품질 조사 결과 정비 과정에서 정상적으로 조립되지 않을 경우 전조등의 모듈이 주행 중 분리될 우려가 있어 안전 운전에 지장을 줄 수 있어 리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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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작결함 리콜 대상은 2010년 3월 8일부터 2012년 1월 31일까지 생산된 카이엔, 카이엔 디젤, 카이엔 S 하이브리드, 카이엔 S, 카이엔 터보 등 5종으로 세계적으로 대략 10만대 가량으로 알려졌다.
해당 차량의 소유자는 5일부터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 서비스센터를 통해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으며, 수리하는데는 약 45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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