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업계 최초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인증 제품 판매와 함께 고효율 친환경 제품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5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금호타이어 에코윙-S는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인증받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회전저항 기준) 제품으로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는 타이어 구조 설계기술을 통해 경제성과 안정성이라는 두 가지 조건을 만족시켰다.
대덕대학교 타이어학과 이호근 교수팀에 의해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에서 실시한 에코윙-S 연비테스트에서 자사 일반 제품 대비 회전저항이 1.7배 가까이 향상돼 연비가 6.68% 개선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에코윙-S를 장착했을 경우, 국내 중형차(YF소나타)로 연간 2만 킬로 주행 시 약 23만원의 연료비 절감 효과가 있는 것이다(휘발류 가격 2000원). 또, 일반 제품 대비 약 272kg/년의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감소돼 타이어 교체 기준(3년)으로는 144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낸다.
금호타이어 박동주 상무는 "에코윙-S의 출시를 계기로 타이어 연비 효율성과 젖은 노면의 안정성 등 고효율 타이어를 기준으로 소비자 구매 패턴이 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향후 제품군을 다양화 하여 소비자의 선택폭을 넓힐 뿐 아니라 친환경 타이어 개발의 선도기업으로서 친환경 시장 확대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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