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직장인들의 평균 야근시간은 얼마나 될까.
취업포탈 사람인에서 직장인 29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명 중 8명이 하루 평균 3시간, 일주일에 4번 이상 야근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근이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물음에는 ‘사생활이 없어졌다’와 ‘건강이 나빠졌다’의 답변이 높게 나타났다.
실제로 내근직의 경우 업무 특성상 복부에 살이 붙기 쉽고, 심한 경우 복부비만에 걸릴 수 있다. 복부비만은 성인병, 심혈관 질환 등을 일으킬 수 있어 직장인들의 건강관리가 시급한 실정이다.
하지만 다이어트운동을 하려 해도 시간이 여의치 않다.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94%에 이르는 직장인들이 잦은 야근으로 인한 시간부족으로 운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된 것. 설령 운동을 한다 해도 적은 시간 동안 다이어트 효과를 내기가 쉽지 않다.
그런데 최근 운동효과를 높여주는 다이어트 보조식품들이 잇따라 출시되며 직장인들 사이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그 중 영국에서 출시된 후 국내로 넘어 온 캡시플렉스의 경우 유명 할리우드 스타들이 복용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미국 오클라호마 대학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캡시플렉스는 섭취 시 달리기 25분(278kcal)의 효과를 보이며, 운동과 병행할 시 최고 12배까지 효능이 올라간다. 때문에 적은 시간 안에 운동효과를 내야 하는 직장인들이나 단기간다이어트를 희망하는 여성들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늘고 있다.
캡시플렉스는 고추에
캡시플렉스 관계자는 “한때 고추가 다이어트에 좋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고추다이어트, 김치다이어트 열풍이 분 적이 있었다”며 “최근에는 영국이나 미국에서도 고추다이어트를 하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김병수 매경헬스 [sskbss@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