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오른쪽 허리가 아픈지 2주 정도 됐습니다. 목을 아래로 내리면 허리가 땅기는 느낌이 듭니다. 양반다리를 하면 왼쪽 다리가 저린 느낌이 오는데, 이러한 증상이 디스크의 일종인가요?
A. 허리 통증 즉, 요통은 감기 다음으로 의사를 찾는 흔한 증상으로 알려졌습니다. 요통으로 방문하는 환자들을 보면 대부분 수주 안에 증상이 호전되기 때문에 특수검사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수주 이상에서도 호전되지 않는다면, MRI 등의 정밀검사 시에도 약 90%에서는 이상 소견이 발견되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결론적으로 요통은 대부분 증상으로 진단되는 경우로 디스크 질환, 감염, 종양, 등이 동반된 경우는 10% 미만입니다.
증상 중 목을 아래로 내린 경우에 동반되는 허리 통증은 디스크 질환보다는 근육의 경직 등에 의한 근육에서 발생된 통증이라 생각합니다. 왼쪽 다리 쪽의 저린 느낌은 근육에서의 연관통 또는 경한 좌골 신경통의 가능성을 의심할 수
만약 증상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면, 디스크 질환의 가능성은 적습니다. 다리 저림과 요통이 진행되거나 수개월 후에도 호전이 없다면 병원을 방문해 병적인 원인을 반드시 찾아보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Dr.MK 상담의=박형기 전문의(순천향의대부속순천향병원 신경외과)
양수진 매경헬스 [guri322@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