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내비게이션 무료 대여로 인해 KT금호렌터카가 고객을 대신해 앞으로 부담하게 되는 비용은 연간 약 10억 원으로 추산된다. 그 동안 KT금호렌터카는 대여기간에 따라 내륙의 경우 최소 5000원에서 최대 40000원, 그리고 제주도의 경우, 5000원에서 7000원을 대여료를 부과해 왔다.
특히 KT금호렌터카는 업계 유일하게 내비게이션의 50% 정도를 통신이 가능한 스마트 내비게이션으로 보유하고 있다. 이번 내비게이션 무료 서비스에 맞춰 새로 제공되는 스마트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TX’는 3G 통신모듈을 탑재해 여행경로를 미리 지정해 입력시킬 수 있는 ‘여행도우미’ 기능을 비롯, 주변 주유소 유가 정보, 사고 속보 및 실시간 교통정보를 통한 길안내 제공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제주의 경우 작년에 이미 웹서핑 및 어플리케이션 사용이 가능한 WiFi향 스마트 내비게이션을 구비한 바 있으며, 이번 서비스에 맞춰 에그(Egg)와 함께 무료 대여 서비스로 전환한다.
KT금호렌터카의 이희수 사장은“이번 내비게이션 무료 대여 서비스는 업계 선도기업으로서의 KT금호렌터카의 서비스 혁신 의지를 지속적으로 알리고 강화하는 작업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단순한 자동차 렌트에서 한발자국 더 나아가 고객 입장에서 고민하여 고객 중심의 차원 높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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