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23일, 한국GM에서 제작․판매한 쉐보레 아베오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ABS(Anti-Lock Brake System) 장치를 조립할 때 수분이 함유된 조립용 윤활제를 사용하여 유압펌프 피스톤이 부식돼 작동이 원활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고, ABS를 작동시키는 오일을 주입할 때 공기가 혼입되어 제동성능이 떨어질 가능성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이달 24일부터 한국GM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확인 후 ABS모듈 내 공기빼기 작업 또는 ABS모듈 교환)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리콜을 실시하기 전 자동차 소유자가 비용을 지불하여 이번 결함 내용을 수리한 경우 한국GM 서비스센터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하여 한국GM은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궁금한 사항은 한국GM에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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