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교통정보센터는 각 도시별로 구축된 지역 센터의 교통정보를 통합·관리·제공하는 국내 교통정보 허브로서, 현재 서울․부산․인천 등 전국 약 30개 도시의 교통정보를 수집하고 있으며, 고속도로․국도의 교통정보는 국토해양부의 시스템(국가교통정보센터)과 연계하여 전국 주요도로의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있다.
중앙교통정보센터는 전국 1500여개 주요 지점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소통정보, 돌발정보, 영상정보를 수집, 현장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렇게 수집된 지역별/노선별 교통정보는 중앙교통정보센터에서 신뢰성 높은 전국범위의 광역교통정보로 재생산되는 과정을 거쳐 주요 지자체 등 유관기관에 제공되고 있으며, 인터넷(www.utis.go.kr)과 스마트폰(교통알림e), 내비게이션, 교통방송 등을 통해서도 일반국민에게 서비스되고 있다.
"도시지역 광역교통정보 기반확충사업"이 마무리되는 2018년까지 전국 50여개 주요 도시의 교통정보 연계가 완료되면 중앙교통정보센터는 실질적인 국가통합 교통정보센터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광역적 재난관리 등 다양한 국가목적 달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앙교통정보센터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시스템 개선을 통해 모든 국민에게 고품질의 광역교통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김한용 기자 / whynot@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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