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체중 감소를 목적으로 다양한 다이어트 방법이 시도되고 있지만, 정확하고 올바른 방법으로 접근해야 효과적인 다이어트가 가능하다.
비만은 단순히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것보다 체지방량이 체중의 몇 퍼센트를 차지하느냐에 따라 여부가 결정된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결심했다면 우선 체지방량 감소에 중점을 두는 것이 가장 좋다.
김동석 후즈후피부과 원장은 “살을 빼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법이 활용되지만 식이요법, 운동요법, 약물치료, 의료기기 등이 있다”며 “이들 요법을 잘못 적용했을 때는 자칫 역효과를 낼 수도 있기 때문에 올바른 방법을 정확히 알고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다이어트를 결심했다면 올바른 다이어트 방법을 알고 이를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건강하고 올바른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시중에 있는 ‘메타보 클리닉’ 같은 비만 전문 클리닉을 찾아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 단단한 살은 잘 안 빠진다?
단단한 살은 말랑말랑한 살집의 사람보다 살을 빼기가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사람은 개인에 따라서 체지방의 부피가 크고 작은 사람이 있다. 특히 부피가 클수록 말랑말랑한 살이다.
따라서 같은 체지방을 뺐다고 해도 단단한 살을 가진 사람은 말랑말랑한 사람보다 덜 빠진 것처럼 보일 수 있다. 그렇다면 단단한 살 중에 셀룰라이트가 있을 때는 잘 빠지지 않기 때문이다.
셀룰라이트란 체내순환이 잘 안 돼 지방과 노폐물이 뭉쳐 몸 안에 정체돼 있는 것을 말한다.
◆ 담배를 끊으면 살이 찐다?
담배를 끊으면 살이 찐다는 것은 사실로 볼 수 있다.
니코틴은 지방 분해를 활성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 같은 지방 분해는 연소되는 것이 아닌 비정상적인 방법에 의한 것이다.
따라서 금연 초기에만 일시적으로 살이 찌는 듯 한 느낌을 받을 수 있으므로 금연을 계속하면 증상은 금방 사라진다. 오히려 비만을 초래하는 것은 장기간의 흡연이다. 이는 부신피질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복부지방 축적을 유도하기 때문이다.
◆ 운동은 밤에 해야 살이 빠진다?
체지방 분해만을 위해서는 밤에 운동을 하는 것보다는 아침 공복에 하는 것이 제일 좋다. 이 상태에서는 지방이 집중적으로 연소되면서 체지방을 효과적으로 뺄 수 있기 때문이다.
취침 수 시간 전에 공복 상태로 운동을 하는 것도 우리 몸의 피하지방과 축적된 지방을 연소하게 된다. 이는 체지방을 효과적으로 뺄 수 있는 방법이다.
오히려 식후 운동은 소화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섭취된 탄수화물이나 당분이 주 에너지원으로 소모돼 체중 조절에는 효과가 적다.
◆ 술을 마시면 살이 찐다?
술은 비교적 칼로리가 높은 고칼로리 음식에 해당하고, 대부분 기름진 음식을 안주로 곁
특히 술은 영양소는 없고 열량만 있어 ‘텅 빈 칼로리'라고도 불린다. 술은 직접 체지방이 되지는 않지만, 체지방이 연소되는 과정을 방해한다. 안주로 섭취한 칼로리를 소비하기 전에 술의 칼로리부터 연소되기 때문에 체중이 감소되는 것을 늦게 한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