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러닝머신을 타고, 요가를 하며 의료기기, 약물의 도움을 받는다고 해도 매일 높은 칼로리의 고지방식단을 즐긴다면 비만을 치료하는데 어려움이 따른다. 러닝머신을 타고난 후에 갈증 해소를 위해 고과당 주스를 마시거나 칼로리가 높은 스포츠 음료를 마셨다면 체중 감소 효과를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비만 치료나 다이어트를 결심했다면 우선 고단백, 야채·과일 위주의 식단을 꾸려서 포만감과 함께 총 칼로리 섭취량을 낮추도록 노력해야 한다.
섭취 칼로리를 낮추기 위해서는 포만감이 높은 음식을 먹어서 배고픔을 빨리 사라지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칼로리는 낮지만 포만감도 낮다면 금방 배고픔을 느껴서 금방 다시 음식을 찾게 되기 때문에 무조건 칼로리만 낮은 음식은 다이어트에 그리 효과적이지 않다.
일반적으로 포만감을 잘 유발하는 음식은 닭고기, 흰 살생선 등 단백질이 많은 음식이다. 단백질은 포만감을 빨리 느끼게 할뿐 아니라 지방으로 바뀌지 않고 근육량을 높여주기 때문에 체지방을 없애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현미·콩·보리와 같은 정제되지 않은 곡물들 그리고 호두·땅콩·아몬드 같은 견과류도 포만감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다. ‘메타보 클리닉’이 체지방 분해 의료기기 ‘메타보’와 함께 콩, 현미쌀, 조, 수수와 유산균 등을 배합한 특수 파우더를 식이요법으로 비만 치료에 활용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야채와 과일 역시 풍부한 섬유질은 장과 위장의 건강을 돕고 포만감도 쉽게 느끼게 하기 때문에 역시 다이어트 음식으로 매우 좋다.
섬유소의 경우 물에 30분간 담가놓을 경우 부피가 매우 커지기 때문에 채소나 과일을 껍질 채 먹었을 때는 포만감을 쉽게 느낄 수 있다. 채소 위주의 식단과 함께 과일을 식사와 함께 즐긴다면 다른 음식의 섭취
김동석 후즈후피부과 원장은 “단백질과 채소 그리고 과일 위주의 식단을 꾸민다면 포만감도 쉽게 느끼고 칼로리를 제한하는데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이 같은 식단은 비만 치료는 물론 보다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