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자동차 미니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결함원인은 압축된 공기를 강제로 엔진에 넣어 출력을 향상 시켜주는 터보의 냉각펌프 제어장치 결함으로 냉각펌프에 화재가 발생해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이번 리콜 조치는 지난 1월, BMW가 글로벌 시장에 판매된 미니 차량 23만5500대에 대한 리콜 실시한다는 계획을 밝힌 것에 대한 BMW코리아의 후속 조치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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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 대상은 지난 2007년 3월 1일부터 2011년 1월 18일 사이에 BMW 영국공장에서 제작돼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미니 쿠퍼S 2231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10일부터 BMW코리아 미니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터보냉각수 펌프로 교환) 받을 수 있다.
또, 리콜 조치 전 자동차 소유자가 비용을 지불해 이번 결함 내용을 수리한 경우 BMW코리아 미니 서비스센터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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