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에릭 반 오펜스)는 최근 만성골수성백혈병치료제 ‘타시그나(성분명 닐로티닙)’의 국내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심포지엄을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했다.
‘Path to Cure(완치를 향한 길)’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박선양 교수와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김동욱 교수가 공동 좌장을 맡았으며 전국 60여 명의 혈액종양내과 전문의가 참석했다.
또한 골웨이 아일랜드 국립대학(National University of Ireland, Galway & Trinity College, Dubin)의 프란시스 조셉 자일스(Francis Joseph Giles) 교수와 캐나다 맥길 대학 건강센터(McGill University Health center)의 피에르 라누빌(Pierre Laneuville) 교수가 발표자로 참석해 타시그나 임상연구 결과와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의 최신지견 등을 발표했다.
자일스 교수는 발표를 통해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의 핵심은 만성기의 환자가 가속기나 급성기로 진행되는 것을 막는 것”이라며 “타시그나는 장기간 임상연구를 통해 질환의 진행을 막는데 글리벡보다 뛰어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만성골수성백혈병 1차 치료제로서 최적의 치료옵션”이라고 밝혔다.
라누빌 교수는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는 초기부터 적절한 치료 반응을 획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글리벡으로 적절한 치료 반응을 획득하지 못하거나 치료에 실패한 환자의 경우 역시 타시그나로의 빠른 전환이 치료 예후가 좋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국노바티스 항암제사업부 문학선 상무는 “타시그나는 만성골수성백혈병 정복을 위해 전념하는 노바티스의 글리벡에 이은 쾌거”라며 “타시그나가 차세대 표준치료제로 더 많은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들에게 삶의 희망을 전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타시그나는 2007년 1
문애경 매경헬스 [moon902@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