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베어링 전문 제조기업인 SKF는 7일,자동차 상단에 적용되는 스트럿 베어링 (차체와 서스펜션의 회전체 역활)의 수명을 증가시켜 결과적으로 서스펜션 시스템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새로운 ‘맥퍼슨(MacPherson) 서스펜션 베어링 유닛(이하 ‘스트럿 베어링’)’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스트럿 베어링’은 기존 스트럿 베어링의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재설계한 것으로 자동차 서스펜션 시스템 전반에 걸쳐 운용 기간을 연장시킨다.
또 스트럿 베어링의 볼 구름 방식은 서스펜션에 좌우로 가해지는 하중을 견딜 수 있는 능력이 기존 대비 20% 이상 향상됐으며, 하중에 따른 스트럿 베어링의 좌우 움직임도 기존 대비 40% 수준 까지 낮출 수 있도록 고안됐다.
금속 스프링 시트가 적용된 신개념 ‘스트럿 베어링’은 차량 하중에 의해 발생될 수 있는 제품 변형과 복합 구성체에 가해지는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기 위해 설계됐다.
SKF코리아 쟝자끄스윈들링 한국 지사장은 “거친 운전 환경 조건에서도 차체가 견고하고 안전하게 하중과 마찰을 견딜 수 있도록 기술 연구와 개발을 했다”며, “그 동안 자동차 제조업체의 서스펜션 성능 향상 바람을 충분히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SKF는 스웨덴에 본사를 둔 다국적 베어링 전문 제조 기업으로, 베어링, 씰, 메카트로닉스, 윤활시스템, 기술지원, 유지보수 및 신뢰성 서비스, 엔지니어링 컨설팅 및 교육을 포함하여 선도적인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KF코리아는 SKF의 한국지사로 1989년 부산에서 문을 열고 한국 산업 전반에 걸쳐 SKF 100년 전통의 글로벌 산업지식을 제공하고 있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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