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시험 운행 중인 기아차 K9이 목격됐다.
7일(현지시간), 국산차만을 전문으로 다루는 해외 블로그는 ‘더코리안카블로그(The Korean Car Blog)’는 유럽에서 위장막을 씌운 채 시험 운행 중인 기아차 K9의 스파이샷을 공개했다.
기아차 K9는 기아차의 최고급세단으로 현대차 제네시스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후륜구동 세단이다. 기아차 피터슈라이어 부사장이 디자인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수입 고급세단을 능가하는 최첨단 사양이 장착됐다.
3.3리터, 3.8리터 람다 G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될 예정이다. 기대를 모았던 5.0리터 타우 엔진은 장착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헤드업디스플레이, 모션센서 마우스틱, 후측방 레이더 경보시스템, 다이내믹 클러스터, 차량용 영상인식 안전시스템 등이 탑재된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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