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코리아는 지난 5일 열린 제 46회 슈퍼볼(미국 프로풋볼 결승전)에서 크라이슬러 그룹 LLC의 광고인 'It’s halftime in America'가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슈퍼볼 하프타임에 상영된 이번 크라이슬러의 슈퍼볼 미국의 유명 배우이자 영화감독인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광고 속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어두운 터널에서 걸어나오며 “미국은 한 방에 나가떨어지는 그런 나라가 아니다. 우리는 다시 일어날 것이며, 세계 모든 이들은 우리의 엔진 소리를 듣게 될 것이다”고 말한다.
최근 디트로이트 산업 현장과 함께 크라이슬러가 어려움을 겪었지만 역경을 이겨내고 다시 부활 한 것처럼 미국도 다시금 일어설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다.
특히, 마지막에 "이제 전반전이 끝났을 뿐 미국한테는 아직 후반전이 남아 있다"고 말하며 풋볼 경기에서 하프타임에 후반전 경기를 승리로 이끌기 위해 작전을 짜듯, 미국도 힘을 합치면 디트로이트가 그랬던 것처럼 다시 일어 설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CNN 머니는 “이번 크라이슬러의 광고는 미국 사람들에게 용기를 불러 일으키고 감성을 자극하였으며, 올해 수퍼볼 광고 중 최고였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도 “마치 풋볼팀 코치가 후반전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에게 용기를 불어넣는 말을 하는 것처럼,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미국인들에게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평가했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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