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코리아는 6일, 1월 총 판매대수가 368대를 기록해, 각각 전년 동월 대비 43%, 전월 대비 48% 성장했다고 밝혔다. 1월 판매량으로는 2008년 이후 최다 기록이라고 전했다.
크라이슬러코리아는 지프 그랜드체로키 오버랜드 디젤, 크라이슬러 2012년형 300C 가솔린 및 디젤 등 연이은 신차 출시에 힘입어,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했다.
크라이슬러코리아의 그렉필립스 사장은 “최근 친환경, 고효율의 디젤 모델 인기에 발맞춰 크라이슬러, 지프 브랜드 플래그십 모델의 디젤 라인업을 기존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한 것이 브랜드 이미지 상승 및 판매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여진다”며 “새해 힘찬 첫 걸음을 시작한 만큼 앞으로도 소비자의 트렌드를 반영한 경쟁력 있는 다양한 신차와 대고객 활동으로 2012년 한 해 미국차의 부활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크라이슬러그룹 LLC 역시 미국시장에서 지난달 10만 1149대의 판매를 기록해 전년 동월대비 44% 증가하는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다. 이 밖에도 크라이슬러, 지프, 닷지, 램, 피아트 모든 브랜드의 2012년 모델들이 미국의 권위 있는 잡지인 컨슈머 가이드가 선정한 ‘최고의 구매 대상 (Best Buy)’ 및 ‘최우수 추천 대상 (Recommended Picks)’ 차량으로 등극했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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