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는 1일, 인천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 국내 부품 협력사 관계자를 초청한 가운데 작년의 성과를 축하하고, 회사의 미래 사업목표를 공유하는 구매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로버트 소시아 GM글로벌 구매 부사장, 쟈니 살다나 GMIO 구매 부사장을 비롯한 구매 관련 GM 고위 임원진과 안쿠시 오로라 영업·A/S·마케팅 부사장, 엠 벤카트람 구매부문 부사장 등 한국지엠 임직원,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 신달석 이사장, 한국지엠 협신회 최범영 회장 등 총 45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소시아 부사장은 “작년 한 해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글로벌 시장에서 쉐보레 판매 실적이 476만대를 돌파하며 신기록을 세웠고, 한국지엠 또한 우수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협력사 여러분들의 의욕과 노력의 결실”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머리를 맞대고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밝혔다.
살다나 부사장은 “지난 몇 년간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GM은 우수한 한국 업체들과의 동반성장 기회를 모색해 나갈 것”이라며 “견조한 실적 유지와 출시를 앞둔 여러 글로벌 신차의 경쟁력에 힘을 보태주길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함께 열린 한국지엠 협신회 총회에서 안쿠시 오로라 부사장과 최범영 회장은 2011년 국내외 시장에서의 한국지엠과 GM 실적에 기여한 우수 협력사 및 혁신적인 개선 사례에 대해 포상하고,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과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 등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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