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유전성대사질환학회(회장 이동환)가 유전성 대사성 질환과 대사증후군의 심각성을 집어보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국제 학술대회를 서울에서 개최한다.
학회는 '제2회 아시아유전성대사질환학회 학술대회 및 제12회 대사증후군의 선천적 이상의 아시아·유럽 워크숍'을 오는 4월 1일부터 4일까지 롯데호텔에서 개최한다.
'유전성대사질환의 극복을 통한 보다 건강한 인류, 보다 건강한 아시아, 보다 건강한 세계'를 표어로 한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해 3월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제1회 행사 이후 개최된 것으로 지난 대회에서 이동환 순천향의대 교수(소아청소년과)가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학회는 매 1년마다 아시아 국가를 돌아가며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서구화된 식생활과 생활습관으로 아시아인에서도 비만, 당뇨, 고혈압 같은 만성 질환이 혼합돼 나타나는 대사증후군의 위험성이 높아지면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앞서 이 같은 문제를 겪고 있는 유럽의 현황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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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