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효율성과 주행성능을 모두 만족시키는 미니 쿠퍼 디젤이 출시됐다.
BMW코리아는 10일, 서울 광장동 악스홀에서 미니(MINI) 디젤 모델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미니 디젤은 미니 브랜드 최초로 BMW 모델에도 적용된 2.0리터 디젤 엔진을 장착해, 연료효율성과 강력한 파워를 발휘한다. 국내에는 쿠퍼 D, 쿠퍼 SD 두 가지 모델을 출시했다. 또 저렴한 기본형 모델인 쿠퍼 D SE도 선보였다.
특히, 미니만의 혁신적인 ‘미니멀리즘(MINIMALISM)’기술을 적용해 최적의 성능과 높은 연료 효율성을 자랑한다. ‘미니멀리즘‘기술은 미니만의 역동적인 드라이빙 성능과 느낌은 간직하면서도, 차체 경량화 기술 등을 통한 에너지 효율 증대, 지구 환경을 위해 유해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기술이다.
이를 통해, 고성능 모델인 미니 쿠퍼 SD의 경우 최고출력은 143마력, 최대토크 31.1kg·m의 힘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의 속력을 내는데 걸리는 시간은 8.4초에 불과하다. 연비는 리터당 19.9km에 달한다.
미니 쿠퍼 D SE의 가격은 3290만원, 미니 쿠퍼 D는 3830만원, 미니 쿠퍼 SD는 4160만원(VAT 포함)이다.
BMW그룹코리아 김효준 대표는 “미니 디젤은 올 한해 미니의 위상을 보여줄 전략 모델로, 고효율과 운전의 재미까지 갖춰 더욱 재미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미니는 전략모델출시와 미니만이 할 수 있는 마케팅으로 모든 세대에게 사랑 받는 러브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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